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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살아남기/일상 이야기6

밤 늦게 시카고에서 버스타기 지금은 밤 11시 28분.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고 아는 언니집으로 가고있다! 시카고하면 사람들이 보통 위험한 동네라고 알고있다. 근데 내 생각에는 미국이 다 위험한 것 같다. 시카고도 특별히 더 조심하고 위험한 지역이 있는 것처럼 ‘시카고’라서 더 위험하고 그런건 딱히 없는 것 같다. 여자 혼자 밤 늦게 일행도 없이 버스를 탄다고 하면 겁대가리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실제로 버스 타기전에 아는 분이 우버비 내준다고 우버 타라고도 함ㅋㅋㅋ) 이 사람들은 다 어떠한 이유로 이 늦은 시간에 버스를 탄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버스에 사람이 은근 많다. 거의 다 백인이고 내 옆자리에도 여성분이 타셨다. 시카고 다운타운에 살았던 적에는 밤에 버스,지하철을 거의 타지 않고 조심했는데 이제는 시카고에 거의.. 2024. 4. 14.
나는솔로 16기 상철영숙 짤 모음 나는솔로가 한동안 되게 핫 했던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는솔로 첫 돌싱특집이 레전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 큰 어른들이 김치찌개로 싸우는게 너무 웃겼다) 이번 나는솔로가 막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는데 상철영숙 때문에 그나마 끝낸 것 같다 😂. 하도 단톡방에서 상철영숙 이야기만 하다보니 나도 궁금해서 봄.. 재미없다는 것 치고 짤을 좀 많이 만든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리고 핸드폰에서 지우려고 한다 😂😂 영숙님 다들 욕 많이 하는데 솔직히 다들 살면서 내가 왜 그랬었지 하는 기억 있지않나 ㅎㅎ 영숙님도 일반인이신데 다들 그냥 재밌게 드라마처럼 봐줬음 좋겠다 ㅎ 나는솔로 홧팅 패널들이 젤 꿀잼 👏🏻 2023. 10. 10.
시카고 중식집 House of Wah Son 방문후기 House of Wah Son 📍 3234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18 시카고에 중식집을 꽤 많이 다녀본 것 같은데 서버브에나 맛있는 곳들이 있지 시카고에 있는 곳들은 뭔가 맛이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별로라서 중식 생각을 안하고 있던 요즘.. 집이랑 가까운 House of Wah Son 방문 들어가자마자 문에서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이 반갑게 한국말로 인사를 해주신다 메뉴판 역시 중국집 답게 메뉴가 많다 근데 한국인은 그냥 이것만 봐도 될듯 ㅋ 아님 이것도~ 일행1과 나는 볶음밥을 일행2는 자장면을 시켰는데 나랑 일행1은 둘 다 볶음밥을 먹고 싶은데 자꾸 옆에서 주문 받으시는 분이 (아마도 사장님 와이프분..??) 계속 다른 거 시켜서 나눠먹으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2023. 1. 9.
미국에서 마라샹궈, 마라탕 만들기 나는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어냐 하고 물으면 당연 마라샹궈 라고 대답할 것이다. 마라탕도 좋아하긴 하지만 마라탕보다는 훠궈 (토마토탕) 이고 훠궈보다는 마라샹궈가 더 자주 땡긴다 근데 요즘 배달비가 만만치 않다. 그리고 한 두번 사먹다보면 드는 돈도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내가 사는 시카고에 처음 마라샹궈를 접한 집이 있는데 (그때는 마라샹궈 인지도 몰랐다) 한 번 배달시켰다가 3만원이 나왔다. 한국에 놀러갔을때 마라샹궈를 몇 번 시켜먹고 사먹다가 내가 만들면 돈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고 요리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약간 실패한 감이 있었지만 하다보니 점점 감이 왔다. 첫 마라샹궈는 조금 짜긴 하지만 처음치고는 맛있게 먹었다. 마라샹궈의 맛은 사실 넙적당면이 좌우한다. 두번째로 한 마라샹궈..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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