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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살아남기/시카고에서 뭐하지?

시카고 앤디 재즈클럽 (Andy’s Jazz Club & Restaurant)

by windycity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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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산지도 4년이 넘었는데 유명하다는 재즈바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계속 안가다가 이사하기전에 아는 오빠 송별회로 가보았다.




(심지어 내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일단 입구에서 돈을 걷는다. 캐쉬 카드 다 되니까 걱정은 노노! 15불 이었지만 (공연관람 때문인지 입장료를 받는다) 아마 오는 뮤지션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수도 있다. 그리고 신분증도 보여줘야한다. 물론 나이가 성인이 아니어도 들어갈 수 있다! 여권 운전면허증 다양하게 나이를 보여주면 된다.

들어가면 이런 느낌이다




6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분위기는 자유롭지만 연주할때는 대화를 자제해달라고 하셨다. 이 날 메인 뮤지션이 뉴욕에서 오셨는데 아직 시차때문인지 늦는다고 농담을 하셨다 😂 (음악인 입장으로서 쫄림)







들어가서 할게 없어서 사진 좀 찍다가..
술이 나왔다.




모히또
잘가 미녁오빠




근데 하나 알아야 할 점은 이 곳 칵테일이 매우매우 독하다는 것. 평소에 술을 거의 안 먹는 나로서는 내가 알던 칵테일보다 넘나 독해서 마시기 힘들었다.




모히또 시켰는데 너무 민트가 씹혀서 민트 덜 넣어주라고 다시 해달라고 했고 그 다음에는 내가 레몬도 더 넣고 물도 넣어서 새로운 음료를 제조했다 😂 그리고 나서 크리스티한테 다 마시라고 줌 …




민혁오빠가 시킨 마가리타 .. 오우. 노맛이었다.




근데 그냥 내가 술 맛을 모르는 걸로 하자…






술 말고 mocktail 도 판다 ㅎ mocktail 되게 맛있다~
글고 더 싸다 ㅎ










하지만 좋은 소식 ~~
음식은 넘나 맛있다는 것..
트러플 감튀랑 오징어튀김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다 ❤️






이곳은 메인메뉴가 좀 비싸므로 저녁은 다른 곳에서 먹는 것을 추천! 우리는 바로 걸어서 근처인 star of siam (태국음식점을 갔다. 완전 정통 태국음식은 아니지만 태국에 살았던 나로서는 추천하는 태국음식점이다)










아무튼





그렇게 6-7시 공연을 하고..
7시20분 정도에 공연이 완전히 끝났다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



친한 같은 대학교 졸업생 피아니스트가 알려준 이야긴데.. 본인 재학생 시절때 여기를 매주 가서 공연할때 한 번 쳐봐도 되냐고 해서 치고 그 사람들이 막 알려주고 했다고 한다 ㅎ 그렇게 하면 입장료를 돌려준다고 한다 ㅎ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뭔가 내가 가서 칠 만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ㅎ









정리

  • 에피타이져 맛있다
  • 술 독하다!
  • 재즈공연도 만족
  • 입장료 보통 $15
  • 저녁은 다른 곳에서 먹어도 굿~
  • 갈때 술 마시고 싶으면 신분증 들고가기! (Ex.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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